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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래도 팔은 안으로 굽나?’ 중국 지리車에 인수된 볼보, 스웨덴 국왕 방한 챙겨주네
[헤럴드경제=김상수 기자]볼보자동차코리아가 한국을 최초로 방문하는 스웨덴 국왕 공식 방한단에 볼보 최고급 차량을 의전 차량으로 제공한다. 볼보는 스웨덴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명성을 떨쳤지만, 경영난 끝에 중국 지리자동차에 인수된 바 있다. 비록 지금은 중국 자동차 브랜드로 주인이 바뀌었지만, 스웨덴 국왕 방한을 담당하는 모습에서 북유럽자동차를 대표하던 ‘옛 향수’가 아직도 남아 있는 듯하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오는 29일 한국을 최초로 방문하는 칼 구스타프 16세 스웨덴 국왕 공식 방한단에 볼보 최고급 프리미엄 세단 S80, 7인승 스포츠유틸리티 모델 XC90 R디자인 등을 의전 차량으로 제공한다.

이번 방한은 양국 수교 이후 최초의 국빈 방한이다. 칼 구스타프 16세 스웨덴 국왕과 실비아 왕비를 비롯해 고위급 정부 대표단, 경제통상사절단이 함께 동행하고 정상회담, 여수세계박람회 참관 등을 소화할 예정이다. 


의전 차량 중 볼보 최고급 프리미엄 세단 S80 T6 익제큐티브는 프리미엄 내장재를 사용한 인테리어와 최고급의 오디오 시스템 등 여유롭게 차량 안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환경을 갖췄다. 또 4륜 구동 시스템으로 민첩하게 주행할 수도 있다.

김철호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이번 방한이 양국 간 우호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방한단이 편안하게 일정을 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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