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성동구, 주인 없는 간판 정비 나서

[헤럴드 경제=박병국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고재득)가 이달 말까지 구내 간판 중 낡고 방치된 주인 없는 간판에 대한 일제 정비에 들어간다.

그간 주인 없는 간판은 경기불황 등의 이유로 가게를 폐업하고도 오랜 기간 철거되지 않아 흉물스럽게 방치돼 태풍이나 폭설시 주민의 안전을 해치는 등 도시미관을 해쳐왔다.

이에 구는 5월말까지 전수조사를 실시한 후 건물주 또는 상가관리인에게 철거승낙을 받은 후 일제정비를 마칠 계획이다.

원활한 정비를 위해 주민들에게 적극적인 홍보활동도 펼친다. 철거 대상은 광고물 훼손 및 파손상태가 심하여 주민안전을 저해하는 간판, 건물주가 철거를 동의한 주인 없는 간판 등이다.

박민호 도시디자인과장은 “주인 없는 간판 정비로 아름다운 도시미관과 주민 안전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ook@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