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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원 청렴도 마일리지로 적립하는 양천구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서울 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직원들의 청렴도 향상 추진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부여하던 기존의 ‘청렴마일리지제’를 행정포털에 전산화한다고 22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청렴마일리지제’는 반부패와 청렴도 성과를 높여 공직자의 청백리 사상을 생활화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직원 개인별로 기본점수 100점을 부여하고 반부패 청렴활동과 행동강령 위반에 따라 가점과 감점을 병행해 청렴 실적을 관리한다.

가점 항목은 ‘청렴도 향상 시책분야’와 ‘외부기관 청렴도 조사결과’, 기타 반부패 청렴활동 분야 등이며, 감점항목은 ‘행동강령 위반’과 ‘고객만족 분야’ 등이다.

부서별 평가에는 청렴교육과 청렴홍보, 자체추진계획, 청렴시책 추진 등의 기준을 반영하며, 외부기관 평가에서 우수 부서로 선정된 경우에는 가점을 부여하고 행동강령 위반이나 복무점검 적발 시에는 감점하는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해 체계적인 실적관리를 상시 운영한다.

연말에는 마일리지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청렴韓(한) 양천인’을 선발해 표창과 포상휴가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청렴시책 추진과 홍보실적 등을 감안해 우수 부서와 동을 선정한다.

양천구청 관계자는 “공직자에게 청렴에 관한 관심과 참여의식을 높이고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청렴실천을 유도하는 한편, 공직사회 내부의 청렴문화 정착과 공직자의 친절, 공정한 업무와 투명한 행정을 실천하는데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천구는 앞으로 청렴한 공직문화의 풍토 조성을 위해 청렴결의 실천대회를 열고, 사회 저명인사의 청렴교육, 체계적인 홍보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청렴마일리지제’에 관해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양천구청 감사담당관(02-2620-3029)으로 문의하면 된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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