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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교도소 폭동...교도관 사망, 인질사태
[헤럴드생생뉴스]미국 미시시피 주의 민영교도소에서 재소자들이 폭동을 일으켜 교도관 1명이 숨지고 교도소 직원 15명이 한때 인질로 잡혀있다가 풀려났다.

22일(한국시각) CNN 등 미 언론에 따르면 미시시피 주 애덤즈 카운티의 민영교도소에 전날 재소자간의 폭력사태가 폭동으로 비화됐다. 재소자들은 대걸레 자루와 쓰레기통 뚜껑 등을 이용해 무기를 만든 뒤 교도관들을 공격하기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교도관 1명이 숨졌고 5명이 부상당했으며 교도소 직원 15명도 한때 인질로 잡혀있다가 풀려났다. 재소자 3명도 다쳤으나 부상자들은 모두 생명에는 이상이 없는 상태다.

폭동 직후 교도소를 운영하는 미교정시설협회(CCA)는 신속대응팀을 투입해 진압에 들어갔고 미시시피 주 경찰도 교도소 외곽을 경비했다.

밤 늦게 진압에 성공한 교도소측은 재소자들을 감방으로 돌려보낸 뒤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폭동이 발생한 교도소는 남성 불법 이민자들이 강제추방되기 전까지 머무르는 시설로 알려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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