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서지혜기자]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문학 신인을 양성하는 NHN 게임 문학상이 열린다.

NHN(035420)은 21일 참신하고 역량있는 게임 시나리오 작가를 발굴하고 한국 게임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NHN 게임문학상 2012’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모전은 게임 시나리오 부문 장편과 단편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장편부문 지원자는 MMORPG와 같은 블록버스터 게임에 응용 가능한 게임의 세계관이나 스토리 등을 소설 형식의 게임 시나리오로 작성하면 된다. 단편부문 지원자는 게임의 흥행 요소에 장편의 시나리오가 필요하지 않은 FPS, 캐주얼, 모바일 게임 등의 시나리오를 창작해 제출한다.

총 상금은 국내 최대규모인 1억원으로 대상 1팀에게는 5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이 외에도 장편부문은 금상(1팀) 1500만원, 은상(1팀) 1000만원, 동상(2팀) 300만원이 주어지며, 단편부문은 금상(1팀) 1000만원, 은상(1팀) 500만원, 동상(2팀) 2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예비 시나리오 작가는 물론, 대한민국 거주자라면 학력, 연령, 성별에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개인 혹은 팀으로 참가도 가능하다. 참가희망자는 오는 7월 2일부터 31일까지 NHN 게임문학상 공식 홈페이지(http://campaign.naver.com/gameaward2012)를 통해 시놉시스와 시나리오를 업로드 할 수 있다.

본 공모전은 단발적인 사회공헌 프로젝트에서 나아가 게임 시나리오 창작 부문의 장려 및 인재 발굴의 등용문으로 활용하고자 2010년부터 진행됐다.

NHN 박성호 대외협력실 이사는 “지난해 국내 게임산업의 수출규모는 2조5500억원으로, 이는 전체 콘텐츠 산업 수출의 60%에 달할 정도로 그 역할이 크다”며 “게임 문학이 단순히 게임 산업의 발전 뿐아니라 전체 콘텐츠 산업 발전을 위한 든든한 토대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본 공모전을 개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NHN 게임문학상의 최종 수상작은 1,2차 심사를 통해 9월 28일 발표될 예정이며, 네이버캐스트 ‘오늘의 문학’ 코너를 통해서도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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