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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피>OCI, 이틀 연속 하락세 출발
[헤럴드경제=심형준 기자]OCI(010060)가 생산시설 증설을 연기한다는 소식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10시 12분 현재 OCI는 전거래일 대비 7.88%(1만6000원) 하락한 18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OCI는 지난 18일 건설 중인 폴리실리콘(태양전지 생산에 사용되는 소재) 제4, 5공장 투자를 연기한다고 밝혔다. OCI 측은 “유럽 재정 위기가 심화되고 태양광 업황이 급격하게 바뀌었기 때문”이라며 “달라진 사업 환경과 투자 효율성을 고려해 투자를 잠정 연기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상희 대신증권 연구원은 “OCI는 그동안 세계 폴리실리콘 시장 1위를 노리는 기업이라는 점을 반영했었다”며 “시설 증설을 중단하면 OCI가 태양광 업계 1위 업체가 될 가능성이 작아질 것이라는 실망감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cerju@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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