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일렉은 냉장ㆍ냉동실과 함께 빌트인 김치냉장고가 내장된 클라쎄 큐브 냉장고를 선보였다. 양문형 냉장고는 김치냉장고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오른쪽 냉장공간을 상ㆍ하 두 부분으로 나눠, 위쪽은 냉장공간, 아래쪽은 김치냉장 공간으로 마련해 6개월 이상 싱싱하게 김치를 보관할 수 있게 했다. 고습도 냉각기를 채용, 습도를 최대 80%까지 유지해 신선한 야채 보관이 가능하다.
대용량 냉장고 제품 중 냉동공간이 352ℓ로 세계 최대로, 일반 마트용 장바구니 12개 용량의 냉동 음식물을 넉넉히 저장할 수 있다. 냉동실 폭이 기존 제품 대비 30㎜ 더 커진 360㎜로 대형 냉장식품도 무난히 보관할 수 있다.
교원L&C는 전기주전자, 스마트폰 충전기를 갖춘 정수기를 국내 최초로 출시했다. 이 제품은 전기주전자 방식의 온수 선택 가열기능을 탑재해 온수조 없이도 뜨거운 물을 사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특히 제품 위쪽에는 스마트폰을 충전할 수 있는 거치대를 장착, 정수기를 사용하면서 별도의 충전기 없이 간편하게 휴대전화를 충전할 수 있게 했다.
삼성전자가 출시한 로봇 청소기 ‘탱고뷰’<사진>는 무선 인터넷과 카메라 기능을 탑재해 청소기능뿐 아니라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PC나 스마트폰을 이용해 외부에서 원격 조종할 수 있으며, PC 마이크를 통해 음성도 전달할 수 있다.
LG전자의 디오스 광파오븐은 전자레인지와 스팀, 발효, 식품건조 등 9가지의 기능이 하나로 합쳐진 멀티오븐이다. 이 제품의 맞춤 조리 온도시스템은 인버터 히팅방식을 채택해 원하는 온도를 장시간 일정하게 유지시켜 준다. 저온으로 오랜 시간 조리해야 하는 죽이나 건강 차 등도 손쉽게 만들 수 있다.
쿠쿠에서 출시된 ‘블랙펄’은 수프, 죽, 떡, 찜, 수육, 스테이크, 케이크 등 다양한 요리를 가능하게 해주는 만능찜 기능이 있다. 별도의 찜기를 구매할 필요없이 밥솥 하나만으로 다양한 요리가 가능하다.
<박영훈ㆍ홍승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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