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코리아헤럴드ㆍ주니어헤럴드 대구에서 인기몰이
[헤럴드경제=박세환기자] “코리아헤럴드 기자 ‘짱’ 입니다.”

지난 19일 오후 대구광역시 수성로 시교육청 대강당과 대명동 대구 교육연구정보원 시청각실에 모두 700여명에 달하는 중고생 시선은 무대에 등장한 강사에게 모아졌다.

국내 최고 권위와 최대 발행부수를 자랑하는 코리아헤럴드(www.koreaherald.com) 기자가 대구광역시교육청이 주관한 ’중등 영어신문 제작워크숍’에 특별 강사로 나섰기 때문이다.이날 양승진 코리아헤럴드 디지털미디어 부장과 이다영 코리아헤럴드 문화부 기자의 특강은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국내 교육청 가운데 처음 대구교육청이 중등 영어교사와 학생 영어신문반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워크숍은 당초 300~400명 예상과 달리 1000명 가까운 인원이 몰리면서 행사를 준비한 관계자들이 즐거운 비명을 올렸다.

학교영어신문을 만드는 학생과 교사들이 동시에 참가한 이번 워크숍 참가자들이 예상보다 2배 이상 늘어나 고교생은 시교육청 대강당, 중학생은 교육연구정보원 시청각실로 각각 나눠 특강을 들을 수 밖에 없었다.


양승진 부장과 이다영 기자는 같은 장소에서 차례로 강의할 수 없게됨에 따라 첫째 시간 특강을 마치고 각각 자동차로 20분 정도 떨어진 곳으로 바쁘게 달려가 두번째 시간 강의를 시작하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뉴스잉글리쉬파워딕 등 영어 관련 학습서적 출간으로 잘 알려진 양승진 부장은 특유한 유머감각을 바탕으로 취재방법, 헤드라인 뽑기 등 영어기사 쓰기 기본원칙과 함께 영어공부 비법을 재미있게 소개하자 참석학생들은 귀기울이는 동시에 하나도 빼지않고 필기했다.

어린시절부터 캐나다에서 학교를 다닌 이다영 기자는 영어신문 기자생활, 해외저널리즘스쿨과 인턴쉽, 언론인을 삶 등에 대해 자신이 국내외에서 직접 겪은 경험을 참가한 학생들에게 들려줘 좋은 반응을 얻었다.


코리아헤럴드 양승진 부장과 이다영 기자의 특강에 대한 평가는 행사를 마친 직후부터 쏟아졌다. 특강을 들었던 학생중에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나 블로그, 카페 등을 통해 생각하지 못한것을 비롯 많은 것을 배웠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창걸 대구교육청 교육과정 장학사는 “이번 행사를 준비하면서 예상했던 것보다 많은 학생과 교사가 몰려 영어신문과 영어학습에 대한 인기를 실감했다”며 “대구교육청은 교사와 학생에게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대구지역 ’중등 영어신문 제작워크숍’에는 45개 고교, 52개 중학교에서 학생 602명, 교사 105명 등 707명이 사전에 참가신청을 했으며 현장으로 직접 찾아온 학생과 교사도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교육청은 ’영어신문 제작워크숍’이 성황리에 열렸다는 소문이 알려지면서 다른 지역 교육청에서 잇따라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greg@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