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19일 방송하는 ‘바보엄마’(극본 박계옥, 연출 이동훈) 19회 방송분에서는 최고만(신현준 분)과 김선영(하희라 분)이 사랑의 결실을 맺는 장면이 그려진다.
특히 최고만은 김선영이 뇌종양에 걸렸음에도 불구, 포기하지 않고 순애보적인 사랑을 그려내고 있기에 두 사람의 결혼은 의미를 더한다.
지난 5월 17일 평창동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하희라는 화려한 웨딩드레스를 입은 채 김현주의 손을 잡고 입장했다. 이어 연미복을 입은 신현준은 하희라의 손에 반지를 끼워주며 최고만 캐릭터에 몰입, 실제로 눈물을 흘렸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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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을 마친 신현준은 “오늘은 최고만, 최고의 날”이라며 “그런데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더라”고 전했다.
하희라는 “9년 전 최수종 씨와의 결혼 10주년 때 입어보고 처음으로 웨딩드레스를 입게 됐다”며 “이렇게 입으니 정말 기분이 좋고, 또 언제 입어볼지 모르겠다”고 웃어 보였다.
한편 ‘바보엄마’는 오는 19일 방송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양지원 이슈팀 기자 / jwon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