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강주남 기자] 교보증권은 18일 우리금융(053000)에 대해 STX조선(067250) 관련 충당금 영향이 적다며 낙폭과다를 이용한 매수기회를 포착해야 할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우리 금융은 최근 3일간 우리금융 13.5% 급락했다.이는 STX조선 자금난 악화우려 때문으로 풀이된다. STX그룹은 자체적 재무구조 개선 방안을 마련중이지만, 당장 STX조선 자금난으로 워크아웃까지 갈 상황은 아닌 것으로 시장은 판단하고 있다.

황석규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만일 충당금 추가적립 가능성이 발생할 경우 요주의 분류는 865억원, 고정분류는 2,741억원”으로 충당금 적립 규모가 당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충당금 추가적립 가능성이나 규모가 당장은 크지 않다고 판단돼 우리금융에 대해 낙폭과다에 따른 매수기회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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