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정태일 기자]태양광 장비와 LED 전문기업 세미머티리얼즈가 중국 상해에서 개막한 국제태양광 전시회에서 태양광 핵심장비를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
세미머티리얼즈는 2세대 태양광 시장의 핵심인 Roof-Top, BIPV 등의 차세대 핵심기술과 사업방향을 제시했다.
또 SiC Coater, Plasma Texturer 등 자사 보유 원천기술을 활용한 장비를 다수 선보였다.
특히SiC 코팅기술은 태양광 시장 트렌드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중국시장의 특성을 적극 반영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
세미머티리얼즈는 SiC 코팅기술에 대해 미국ㆍ일본ㆍ독일ㆍ프랑스 등 4개국에서만 보유한 기술인 SiC코팅기술을 전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또 현재 폴리실리콘 최대 생산국이기는 하나 순도 컨트롤 이슈가 있는 중국시장이 최대 수요처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태양전지용 셀제조 공정 시 Texturing에 사용되는 플자즈마를 이용한 건식 Texturing기술과 장비도 선보였다.
세미머티리얼즈 관계자는 “웨이퍼 반사율을 현행 20%대에서 3%대로 낮출 수 있어 전기변환 효율 증대가 가능하고, 기존 습식 장비와는 달리 웨이퍼 한면에만 Texturing이 가능, 박막형 웨이퍼를 적용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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