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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우병에 윤달에…3월 백화점·마트 매출 ‘뚝’
대형마트와 백화점의 지난달 매출이 동반 하락했다. 지식경제부가 17일 발표한 4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동향에 따르면 대형마트 매출은 3월보다 2.4%, 백화점은 3.4%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마트는 스포츠 부문을 제외한 모든 부문에서 하향세였다. 특히 다른 부문에 비해 상대적으로 양호한 성장세를 유지하던 식품부문은 미국 광우병 발병과 수산물 가격 상승 등 잇따른 악재로 전월 대비 3.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마트 측은 의무휴업 실시도 일부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백화점 업계는 윤달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 결혼하는 커플이 줄어들면서 의류와 가전제품 판매가 부진했던 것이 아웃도어와 스포츠용품 등의 상승세를 가로막은 것이다. 

<윤정식 기자>
/yj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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