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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하철보안관, 내달까지 경찰과 합동순찰
최근 들어 인터넷을 달궜던 지하철 나체녀, 막말녀, 맥주녀, 담배녀 등 동영상이 급격히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 교통본부는 오는 6월 24일까지 지하철보안관과 지하철경찰대 합동으로 서울시내 지하철 중 이용 시민이 많은 15개 구간을 선정해 집중 순찰을 벌인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지하철 1~9호선 운영기관과 서울지방경찰청은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지하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그동안 사법권이 없어 범죄가 의심되는 경우에도 수사를 하거나 직접 처벌할 수 없었던 지하철보안관의 업무 애로와 많지 않은 인원이 서울시내 1~9호선 모든 역사를 관리해야 했던 지하철경찰대의 어려움이 상호 보완돼 업무효율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두 기관은 이번 합동 순찰을 벌이기 위해 이용객이 많고 그동안 역사 및 열차 내 범죄 신고 등이 접수된 적이 있는 구간을 중심으로 서울역~청량리(1호선), 방화~여의나루(5호선)를 비롯해 총 15개 구간을 선정했다.

<이진용 기자>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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