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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과학기술제전 18일 개막, 과학체험부스ㆍ로봇경진대회 등 프로그램 다채
[헤럴드경제=윤정희 기자]울산시와 울산시교육청이 공동으로 오는 18일부터 3일간 울산과학관에서 ‘2012년 울산과학기술제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과학기술로 여는 행복한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실험ㆍ체험을 통한 학생 및 시민들의 과학기술 마인드 함양과 과학의 대중화를 위한 과학체험 문화 행사가 주말 동안 다채롭게 펼쳐진다.

이번 행사를 위해 울산과학관에서는 55개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해 79개의 과학관련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과학 체험관’은 물리, 화학, 생명과학, 우주과학, 우수 프로그램 초청 체험마당 등 5가지 테마로 과학 꿈나무들의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킬 수 있는 체험 행사로 구성됐다. ‘직업교육 체험관’은 실업계 학생들의 미래직업군에 대해 미리 체험해 봄으로써 장래 희망에 대한 막연한 꿈을 실현하는 계기로 마련됐다.

주요 부대행사로는 이동 과학차 운영, 사이언스 매직쇼, 태양광 자동차 경주대회, 재활용 악기 음악경연대회 등 시민들이 과학현상 원리에 대해 이해하도록 다양한 무대공연과 경연대회로 열린다.

‘과학기술 멘토와의 만남’ 행사도 울산과학관 빅뱅홀에서 두 차례 열린다. 김유미 교수(서울교대)가 19일 오후 3시 30분 ‘나의 뇌를 200% 알고 사용하기’, 박노정 교수(UNIST 친환경에너지공학부)가 20일 오후 2시 ‘에너지란 무엇인가? 그리고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는 왜 필요한가?’ 주제로 지역 중ㆍ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강연한다.

또한, 로봇과학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고 로봇분야의 과학영재를 발굴하기 위한 ‘2012년 제10회 UCI 로봇경진대회’가 20일 오전 9시30분~오후 5시30분까지 울산공업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된다. 로봇 경진대회는 경기ㆍ창작부문 등 2개 부문에 미션로봇, 창작 발명로봇 등 4개 종목에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203개팀 265명의 학생이 참가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학생과 시민들에게 과학의 이해와 체험의 장을 제공하는 유익한 행사로 시민들의 많은 관람을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개막식은 18일 오후 1시30분 울산과학관 실외 특설무대에서 박맹우 시장, 교육감, 시의회 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교육청 주관으로 열린다.

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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