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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신항 항만배후단지 축소되나?
[헤럴드경제=이인수(인천) 기자] 인천 항만업계의 거센 반발 등에 국토해양부가 ‘인천신항 항만 배후단지’에 대한 축소를 재검토하겠다고 밝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게 됐다.

인천시는 국토부로부터 중앙항만정책심의위원회(이하 위원회)의 인천신항 항만배후단지 축소 결정에 대해 “재검토 여지가 있으니 논의를 다시 하자”는 의견을 전달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위원회는 지난 2006년 확정된 인천신항 항만배후단지 토지이용계획 중 전체 403만3556㎡ 중 58%인 231만9455㎡를 이달 초 감축했다.

이에 따라 남겨진 인천신항 항만배후단지는 171만4101㎡이다.

1단계 사업 대상 부지 중 19만5653㎡가 축소됐고, 2단계 사업부지 151만8448㎡는 아예 2020년 이후로 검토됐다.

시에 통보한 위원회 결과에 대해 인천 항만업계가 반감을 드러내면서 성명서 발표를 준비하고 있다. 시도 지난주 국토부를 항의방문했다.

시 관계자는 “국토부에서 재검토 여부에 대해 입장을 전했다”며 “시 입장을 최종 정리해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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