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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창식 중구청장, 찾아가는 민생탐방 재개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지난 국회의원 선거로 중단됐던 ‘찾아가는 민생탐방’을 위해 최창식 중구청장의 발걸음이 다시 지역 현장으로 향했다.

최 구청장은 지난 8일 신당2동장, 토목과장, 교통지도과장 등과 함께 신당2동 823-1번지 주변을 찾아 지역민들의 성곽 주변 지역의 도로 포장 요청을 받았다.

최 구청장은 토목과장에게 이 지역 현황을 물어본 뒤 주민들에게 “성곽길 주변의 대부분 도로가 약 20% 이상의 급경사 지역으로 아스콘을 포장하면 눈ㆍ비가 올 경우 보행은 물론 차량 통행시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며 “다공성 포장방법 등을 검토해 주민들이 편안한 보행을 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김씨에게 “동주민센터와 연계해 정기적인 순찰을 통해 도로 파손상태 등을 확인하여 주민 통행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창식 구청장은 지난 4월 발생한 삼일약수연립 신축 공사장 축대 붕괴 현장을 방문했다. 복구 사항을 살피기 위해서다. 현장을 두루 돌아본 최 구청장은 건축과장과 현장소장에게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필요한 사항을 지시했다.

최 구청장의 다음 발걸음은 독거노인들이 그룹홈을 이루며 살고있는 두레 노인의 집으로 향했다. 어려운 가정생활로 혼자 되었지만 공동으로 가족을 꾸민 어르신 3분에게 어버이날을 맞아 카네이션을 직접 달아드리며 불편한 점들을 챙겼다.

최구청장은 앞으로 광희동(5월21일), 신당4동(5월29일), 을지로동(6월5일), 신당6동(6월14일), 황학동(6월21일), 중림동(6월28일), 소공동(7월5일) 등을 방문, 주민들의 소리를 삶의 현장에서 직접 들을 예정이다.

장기민원 현장 등을 우선적으로 방문하고, 주민인사회 건의사항중 현장민원 사항을 꼼꼼히 챙길 계획이다. 우기를 앞두고 있는 만큼 풍수해에 취약한 시설물도 집중적으로 둘러볼 예정이다.

아울러 각 동 명소사업 후보 대상지도 찾아 주민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독거노인ㆍ저소득 가정 등 손길이 필요한 소외계층을 직접 찾아가 격려한다.

최창식 구청장은 “민원 해결 방법은 모두 현장에 있다. 그리고 이해당사자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민원 해결에 큰 도움이 된다. 찾아가는 민생탐방을 통해 구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구민들의 목소리를 구정에 적극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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