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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침대 하나가 23억원…뭘로 만든 침대길래?
[헤럴드생생뉴스] 중국 한 가구업체가 23억원 이상을 호가하는 초호화 침대를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16일 중국 둥야경제무역신문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중국 창춘시 모처에 시가 1280만위안(한화로 23억3600만원)의 초호화 침대가 전시돼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초호화 침대는 모 가구업체가 청나라 건륭제가 결혼식 때 사용했던 침대를 모방해 만든 것으로, 침대 길이와 높이는 각각 2.5미터이며, 무게는 2톤에 달한다.

이 침대를 만들기 위해 중국에서 구하기 어려운 자단목 5톤이 쓰였으며, 중국의 유명 목수 여러 명이 5년여간에 걸쳐 만들었다.

이같은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 침대는 중국에서 현재 5개밖에 없으며, 이 중 3개는 이미 팔렸다. 가구업계 관계자는 “나머지 침대 2개는 현재 중국 전역을 순회하며 전시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현존하는 최고가 침대는 영국 디자이너 스튜어크 휴즈가 제작한 ‘발다치노 서프림’ 침대로, 가격이 400만 파운드(약 71억원)에 달한다. 이 ‘발다치노 서프림’ 침대는 24k 금 107kg을 사용해 잎사귀 모양의 장식들이 100% 수공예 세공됐다. 밤나무로 틀을 만든 이 침대는 최고급 물푸레 나무로 조각 장식됐으며, 체리나무로 캐노피 부분을 제작했다. 

침대보는 최고급 이탈리안 실크와 면으로 만들어졌으며, 헤드보드는 다이아몬드나 다양한 보석들로 꾸몄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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