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과 SNS에는 ‘스폰지밥 성인버전’이라는 제목으로 그림 한장이 공개됐다.
이 그림은 미국 샌디에고에 사는 화가 마이크 두비쉬의 2009년 작품으로, ‘스폰지밥’ 성인버전이라 할만큼 등장인물을 사실적으로 재해석해 담은 것이 특징이다.
그림이 공개될 당시 마이크 두비쉬는 이에 대해 “대중문화 아이콘을 패러디해 그렸다(Parody of the pop culture icon)”고 설명했다.
주인공인 스폰지밥은 흉측하게 일그러진 모습으로 정장을 입고 있다. 뒤편의 ‘집게사장’은 큰 집게를 위협적으로 과시하고 있다. 또, 애완달팽이 ‘핑핑이’와 단짝 불가사리 ‘뚱이’, 악당 오징어 ‘징징이’ 등도 어둡고 기괴한 느낌으로 표현됐다.
스폰지밥 성인버전을 접한 누리꾼들은 “현실적이긴 한데 섬뜩하다”, “귀여운 친구 스펀지밥은 어디로?”, “스펀지밥 좋아하는 아이들이 보면 충격받을 듯”이라는 등 관심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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