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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닥>드래곤플라이, 1분기 매출 99억원…전분기 대비 19.6%↑
[헤럴드경제=이지웅 기자] 드래곤플라이(030350, 대표 박철우)는 2012년 1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 99억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8억원과 5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3.3%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78.4 % 감소한 것이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액이 19.6%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했다.

매출액 상승은 ‘스페셜포스’의 견조한 국내 매출과 신규 사업인 교육콘텐츠 사업 매출 증가에서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영업이익은 인력확대 및 개발비 증가로 인한 투자비용 증가로 감소됐으나 전분기 대비로는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드래곤플라이측은 “2분기부터 지난 3월말 정식서비스에 돌입한 이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반 온라인’ 매출 확대와 ‘스페셜포스2’의 본격적인 국내 상용화 및 해외진출이 시작돼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반 온라인’의 경우 서비스 시작과 동시에 의미 있는 매출을 기록하는 등 2분기에만 약 15억원 정도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회사측은 내다봤다.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의 이용자당평균매출액(ARPU)이 높고, 향후 방대한 콘텐츠 업데이트가 지속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라 긴 게임수명을 통한 안정적인 매출 구조를 이룰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 지난 4월말 중국에 공개 서비스를 시작한 ‘스페셜포스2’ 의 경우 현지 동시접속자 및 게임 내 체류시간 등 게임 내 수치는 지속적으로 상승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측은 “‘스페셜포스2’는 게임 특성상 유저풀이 일정 수준에 도달하기까지 시간이 걸리는 장르로, 올 여름 방학에 선보이는 A.I.모드(인공지능 모드)를 기점으로 큰 폭의 성장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스페셜포스2’는 상반기 내 일본에서도 공개 서비스에 돌입할 예정이다.

드래곤플라이 관계자는 “하반기에 최근 인기 급부상 중인 실시간전략게임(AOS) 장르의 신작 ‘킹덤언더파이어 온라인’이 정식 서비스에 돌입해 신규 매출 상승에 기여할 것”이라며 “‘킹오브파이터즈 온라인’ , ‘사무라이쇼다운 온라인’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과 고(高) 퀄리티 모바일 게임 ‘스페셜포스2 모바일’을 출시해 기업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철우 드래곤플라이 대표는 “상반기에는 ‘반 온라인’과 ‘스페셜포스2’의 국내외 매출 증가 및 교육콘텐츠 사업 매출증가로 큰 폭의 실적개선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며 “지속적인 해외시장 확대에 따른 경쟁력 강화와 신작들의 성공적인 시장진입을 통해 회사 성장 및 수익 증대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plat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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