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생생코스닥>엠게임 상한가...모바일 게임주, 스마트폰 확산 수혜로 동반 강세
[헤럴드경제= 강주남 기자] 스마트폰 확산에 따른 실적개선 기대감으로 모바일게임주가 고공비행을 하고 있다.

15일 거래소시장에서 엠게임(058630)은 장초반부터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이날 하루동안 59만주가 거래된 가운데 5860원 상한가 사자잔량만 23만3000주가 쌓인채 장을 마쳤다.

엠게임은 지난 1분기 매출액 121억6000만원, 영업이익이 10억2000만원, 당기순이익 2억9000만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14일 발표했다. 엠게임의 1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11.6%, 전년 동기 대비 6.4% 늘어난 수준이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모두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 전년 동기 대비 각 26.8%, 21.8% 증가했다. 회사 측은 매출과 이익률의 상승 배경에 대해 “지난 1월 베트남에서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한 ‘열혈강호 온라인’이 현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겨울시즌을 겨냥해 지난해 12월말 국내 오픈한 온라인 낚시게임 ‘초괴물낚시’ 및 기존작의 업데이트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엠게임은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히는 ‘열혈강호2’의 2차 비공개 테스트(CBT)를 다음달 12일부터 16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또 올 여름철에는 중국을 포함한 전세계 11개국에서 서비스 중인 무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용 온라인’를 출시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네오위즈게임즈(095660), 컴투스(078340), 웹젠(069080), 게임빌(063080) 등 여타 모바일 게임주도 동반 상승세로 마감됐다.

이같은 모바일 게임주의 동반 강세는 스마트폰 확산에 따라 안정적인 성장세를 구가하고 있을 뿐 아니라 최근에는 소셜네트워크게임(SNG) 출시 등을 통해 성장성 강화 및 실적개선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실제로 컴투스의 SNG ‘타이니팜’은 최근 구글 플레이스토어 글로벌 추천게임으로 소개되면서 일본, 유럽 등에서 인기몰이에 나서고 있다.

게임빌은 올해 국내 46개, 글로벌 시장 42개의 게임을 출시할 예정인 가운데 이중 SNG가 10개 포함돼 있어 장기적인 실적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개임빌은 14일 지난 1분기 매출액 166억원, 영업이익62억원, 당기순이익 52억원의 실적을 시현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160%, 131%, 105%씩 성장한 수치다.

namkang@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