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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덴마크 방산협력 가시화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한국과 덴마크의 방위산업 관련 협력이 가시화되고 있다.

방위사업청은 14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하얏트 호텔에서 숀 덴마크 경제성장부 장관과 방산협력 현안에 대해 협의하고 향후 양국간 방산협력 아이템을 적극적으로 발굴해나가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국빈 방한 중인 덴마크 프레데릭 왕세자가 참여한 가운데 열린 덴마크 방산업체 설명회에서 노대래 방위사업청장은 환영사를 통해 “한국과 덴마크의 방위산업은 내수시장이 좁기 때문에 세계시장을 개척해야 생존할 수 있다”며 “투자비용을 함께 줄이고 시장을 같이 개척하는 전략으로 미래를 함께 설계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또한 “최근 북한의 GPS 신호교란 위협행위에 대해 국제사회가 함께 단호히 대처하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한국과 덴마크는 지난해 5월 방위산업 및 군수지원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 양국 방위산업분야 협력채널을 구축한 바 있다.

이번에 열린 설명회에서는 한국의 휴니드 테크놀러지사와 덴마크의 시스테마틱사가 기술이전 및 현지화 등의 업무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soohan@heraldcorp.com

업무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있는 덴마크 Systematic사 마이크 홀(Michael Holm) 사장(왼쪽), 휴니드 테크놀러지사 김유진 회장(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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