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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프로파이낸셜, ‘농아인 야구대회’ 성료
[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국내 최대 소비자금융회사인 아프로파이낸셜그룹(브랜드명 러시앤캐시)은 지난 12~13일 인천 송도 일대에서 ‘제 3 회 아프로배 전국 농아인 야구대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대한농아인야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12개 농아인 야구팀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결승전에는 충주성심학교가 서울빅토리야구단을 꺾고 우승컵을 안았다.

이번 대회에는 올림픽 메달리스트로 구성된 ‘챔피언스 야구단’과 농아인 야구국가대표팀이 번외경기를 갖고,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 출신인 이숭용 해설위원의 ‘일일 야구교실’을 여는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됐다.


앞서 아프로파이낸셜그룹은 지난 3일 대한농아인야구협회와 협약식을 갖고 오는 26일부터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7회 아시아ㆍ태평양 농아인 경기대회’에 출전하는 농아인 야구국가대표팀의 야구장비와 훈련경비 전액을 지원하기로 했다.

최윤 아프로파이낸셜 회장은 “농아인들이 야구를 통해 장애를 극복하고 자활 의지를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농아인 야구대회가 대표적인 축제의 자리로 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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