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문자 메시지나 온라인 공간에서 즐겨 쓰는 ‘ㅋ’의 개수에 따라 의미를 분석한 게시물이 화제다.
‘ㅋㅋㅋ’는 웃음소리를 표현하는 인터넷 용어로 최근에는 문자 메시지 등에도 널리 쓰인다. 특히, 우스운 상황은 물론, 멋쩍거나 무안한 상황에서도 다용도로 사용된다. 심지어 습관적으로 문장 뒤에 ‘ㅋ’를 붙이기도 한다.
이 게시물은 ‘ㅋ’가 한 개일 때는 ‘비웃음’, 두 개일 때는 ‘문장의 뒤를 꾸며주는 말’, 세 개일 때는 ‘할 말 없음’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네 개 부터는 웃기다는 의미인데 웃긴 정도는 ’ㅋ‘의 개수에 따라 달라진다. 끝으로 ‘ㅋ’를 여러 개 나열한 뒤 ‘ㅠ’가 이어지면 ‘웃기긴 한데 내 이야기 같아 슬프다’는 뜻이 된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공감가는 분석”, “별 생각없이 ㅋㅋㅋ 남발했는데 생각 좀 해야겠다”, “이렇게 깊은 뜻이 있었구나”, “앞으로 문자 오면 ㅋㅋㅋ 개수 세어볼 듯”이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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