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레고 탄생 80주년과 여수 엑스포 덴마크관 홍보를 위해 마련되었다.
치열한 경쟁률을 보인 사전 온라인 이벤트에서 당첨된 약 4000명의 어린이들은 ‘레고 월드 타워 이벤트’가 진행되는 닷새 동안 약 50만여 개의 레고 브릭을 이용해 타워를 쌓아 올렸다. 세계 최고 기록의 장난감 브릭 타워는 행사 마지막 날 덴마크 프레데릭 왕세자가 방문, ‘레고 숭례문’을 올림으로써 완성되었다.
덴마크 왕세자가 마지막 브릭을 올리는 모습을 본 임수빈(9세)양은 “레고로 이렇게 높은 탑을 쌓을 수 있다니 너무 신기해요! 제가 직접 만든 레고도 저 위에 있다니 믿겨지지 않아요”라며 완성된 타워에 대한 놀라움을 표현했다.
레고 코리아 대표 스틴 라우게 코켄보르그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장난감 타워를 쌓는 다는 건 80년 역사를 바탕으로 한 레고 만이 가능한 특별한 행사로 한국에서 또 한번 새로운 기록 도전에 성공할 수 있게 해준 어린이들과 가족들에게도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레고 코리아는 어린이와 어른 모두에게 사랑 받고 영감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레고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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