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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봉구, 주민대상으로 예산학교 운영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2013년 예산편성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높이고자 예산학교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예산학교는 특별히 교육과정을 둘로 나눠 운영한다. 먼저 주민참여예산위원을 대상으로 참여예산에 대한 보충교육을 실시한다. 1일차(15일)에는 주민참여예산제의 의의와 더불어 타구 운영 사례에 대한 최인욱 사무국장(좋은예산센터)의 특강과 도봉구 주민참여예산제의 어제와 오늘을 한눈에 조명할 수 있는 김기수 기획예산과장의 특강이 있다. 2일차(17일)에는 ‘변화를 이끄는 소통의 힘’이라는 주제로 박종준 원장(한국자아완성교육원)의 특강이 이어진다.

올해 새롭게 개설된 기초과정은 교육대상을 확대해 21~25일까지 동별 1회씩 총 14회에 걸쳐 실시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누구나 가까운 동 주민센터를 찾으면 된다. 기본교육에서는 주민참여예산위원의 활동 후기를 듣고, 주민참여관련 국내외 사례와 함께 도봉구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현황에 대한 기획예산과장의 특강을 통해 참여예산에 한발 더 다가가는 시간을 갖는다.

앞서 구청에서는 31일까지 2013년도 예산편성에 따른 주민의견을 집중적으로 접수하고 있다. 올해는 14만 세대 전 가구에 우편엽서를 배부해 주민들이 평소 느끼는 불편사항이나 지역발전사항에 대한 예산편성 요구 사항을 적어 우체통에 넣으면 접수가 되도록 해 주민드의 편의를 높였다.

도봉구청 관계자는 “예산학교 운영을 통해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한 주민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위원들의 전문역량을 배양하여 주민참여예산제의 조기정착과 점진적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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