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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켓 레이더]15일 프ㆍ독 정상회담 등 유로발 금융시장 불확실성 해소단계...분할ㆍ저점매수 구간
[헤럴드경제=증권부] 이번주 국내 증시는 유로존 불확실성 해소 시도에 따른 기대감으로 반등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현 지수대에서 보유주식을 처분하기 보다는 홀딩 전략이, 추가조정시 오히려 IT와 자동차종목을 중심으로 한 저점ㆍ분할 매수 가담 전략이 유효할 전망이다.

다만, 유로존 재무위기와 미국 통화정책의 방향이 결정되는 6월말까지는 외국인의 바이코리아 재개는 물론, 의미있는 지수 반등은 기대하기 어려운 국면이다. 유로존 움직임에 연동한 단기 대응이 바람직하다.

지난주말 코스피는 그리스와 프랑스 등 유로존 정치권 불안에 따른 재무위기가 재부각되며 지지선 역할을 해오던 120일선(1940선) 아래로 주저앉았다.

그러나 프랑스 올랑드 대통령 취임당일인 현지시간 15일 오후 6시30분 독일 미르켈 총리와 정상회담을 개최하고, 23일 EU 특별정상회담이 예정돼 있어 유로존 정치권은 재무위기 해소를 위한 타협점을 찾아갈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그리스의 경우도 내달 17일 2차 총선이 실시돼 급진 좌파연합이 정권을 잡더라도 ‘긴축 →성장’으로의 정책 변신에서 한발 더 나아가 ‘유로존 탈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할 가능성은 커지 않아 보인다.

결과적으로 5월초 그리스와 프랑스 선거정국 이후 돌출적으로 나타난 정책 리스크는 점진적인 ‘해소’ 방향으로 가닥을 잡을 가능성이 크다.

이번주 유로지역 주요 일정을 보면 현지시간 ▷14일 스페인 12개월물, 18개월물 단기 국채 입찰 ▷15일 프랑스ㆍ독일 정상회담, 유로지역 재무장관회의(브뤼셀) ▷17일 스페인 국채 입찰 ▷23일 EU 특별 정상회담 등이 예정돼 있다.

15일 프ㆍ독 정상회담과 23일 EU정상회담에서 유로존 정치인들이 재무위기를 어떻게 해결해나갈지 리더십이 검증대에 오를 전망이다.또한 최근 10년 국채금리가 또다시 6%대를 넘어선 스페인이 14일과 17일로 예정된 국채 입찰에서 어떤 성과를 낼 지 여부에 따라 유로존 재무리스크는 새로운 국면을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 늦어도 6월 22일 유로지역 재무장관회의(룩셈부르크), 6월15~18일 G-20 정상회의(로스 카보스, 멕시코) 6월28~29일 EU정상회의(브뤼셀)까지는 유로존 정치ㆍ재무 불확실성이 방향을 잡을 전망이다.

내부적으로도 5월들어 외국인이 연일 차익실현에 나서며 코스피가 1917선까지 하락하면서 ‘저가 메리트’가 나타나기 시작한 것은 긍정적이다. 신한금융투자는 코스피 1930선 이하에서는, 펀더멘탈이 개선되는 IT와 자동차를 중심으로 분할매수로 대응하는 전략을 권고했다.

KTB투자증권도 유럽문제 국면전환이 기대되는 시점에서 추가 조정국면이 나타날 경우 저점매수 대응을 고려해야 할 시점으로 분석했다. 추가 조정이 나타나더라도 1880~1910선에서 지지선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외국인들의 매매패턴도 이번주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올들어 외국인들은 우리 증시에서 9조54억원의 매수우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5월들어 지난 2일부터 11일까지 8일연속 순매도 행진을 벌이며 지수 하락을 부채질 했다. 이달들어서만 1조8539억원의 매도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유럽 불확실성이 어느정도 진정되고, 단기 급락으로 국내증시의 저가 메리트가 부각되면서 외국인 매도공세가 누그러질 가능성이 높은 시점이다.

다만, 신용등급 하향조정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유럽 금융기관의 자본확충문제가 해소되고, EU정상 회담에서 재정적자 감축 목표 조정이 예상되는 유로존 변수와 미국의 오퍼레이션 트위스트 종료 이후 통화정책 방향이 제시될 6월말까지 외국인들이 본격적인 순매수에 가담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때문에 6월말까지는 변동성이 커지면서 1880~1970선 박스권 등락이 예상된다.


다음은 14일 주요 증권사 데일리 종합


<동양증권>

*코스피 200 지수 정기변경 활용하면 절대수익

*(펀드)세계2위 국부펀드는 채권 줄이고 부동산 늘리고

*(채권) 악재에 민감 불확실성 지속



<동부증권>

*채권, 기준금리 인하 동남아 3국 시사점

-기준금리 인하에도 국채금리 상승/ GDP성장 및 주가 상승으로 인해

*인민은행 지준율 인하, 추가 통화 완화 조치 예상



<미래에셋증권>

*아시아 주식 이탈, 한국이 주도



<대신>



*중국 지준율 인하로 소비재 업종에 대한 관심 높아질 듯

*에버다임 : 신흥국가 건설기계시장 회복에 따른 수혜로 2012년 큰 폭의 성장 지속

*1910P내외에서 기술적 반등 가능할 것 - 낙폭과대 종목

*화학: 최근 제품시황 감안한 주가조정폭 과대...중국 지준율 추가인하 긍정적

*한진해운: 1분기 부진은 잊자. 운임상승과 유가하락으로 2분기부터 턴어라운드 예상

*주간 롱숏 포트폴리오 - 철강/화학으로 피해가기

*중국 연내 두 번째 지준율 인하 실시

*다음: 1분시 실적 시장컨센서스 하회





*선물 외국인, 순매수 전환할 수 있을까?

*파라다이스 - 영종도 개발의 핵심 SPC 설립!

*AP시스템 - LITI가 AMOLED의 Solution!

*유럽의 수렁에서 반등을 모색하다



<유진>

* 다음(035720), 1분기 실적 저점 확인

-1분기 부진한 실적이나 낮아진 시장 컨센서스에는 부합

-1분기 실적을 저점으로 2분기 뚜렷한 실적 개선 전망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45,000원 유지

* 에스에프에이(056190), 투자 본격화로 실적 성장세 전환

-1분기는 투자 공백기에도 불구하고 선전

-투자가 본격화되는 2분기는 실적 회복세 전환

-2분기 후반부터 강한 수주 모멘텀과 핵심 전공정장비 공급 등에 주목

-목표주가 ‘90,000원’ 및 투자의견 ‘BUY’ 유지



* 미국 증시, JㄴP모건 쇼크에 하락마감

-JP모건이 신용 파생상품 거래로 20억 달러 손실을 입었다는 소식과

-그리스 3당 사회당의 연정구성 실패에 하락

-하지만 PPI 및 소비지표 호조로 낙폭은 제한적



<우리>

*선물시황-시총 상위종목 중 K200이 아닌 종목에 주목

*China Daily-자동차산업: 4월 승용차 판매량 7.2% 증가

*중국 4월 경제지표 부진. 그러나 중국 내부에서 추가 경기부양 의지는 느껴지지 않아

*GS-에너지 사업의 성장은 진행 중..목표주가 9만1000원으로 상향 조정

*강원랜드-양호한 1분기, 기대되는 확장

*다음-2분기 실적 개선. 다양한 변수에 주목

*삼성증권-FY2012 실적은 FY2011의 연장선상 위에 없다



<키움>

*주간 전망, 지루한 박스권 장세 이어질 것

*한진해운(117930), 순조로운 운임 인상 추세 지속, 성수기까지 가파른 실적 개선

*LS(006260): 마침내 전선이 돌아섰다!

*KT(030200): 우려와 오해를 떨치면 너무나 매력적인 주식



<신한>

*분할매수 대응의 구간

-6월 EU 정상회담은 글로벌 시장의 변곡점이 될 전망

-시장 PER 8.9배로 가격메리트 발생. KOSPI 1930선 이하에서는 분할 매수 대응 전략을 권고

*강원랜드(035250):1분기는 턴어라운드의 시작점

-투자의견 매수로 상향

*SKC&C(034730):하반기 신규 수주 확대 전망

-1분기 예상치 하회. 저마진 사업 매출 증가 영향

-목표주가 13만3000원으로 16.9% 하향





*GS(078930):1분기 영업이익 GS칼텍스 부진 등으로 예상치 하회

-목표주가 7만6000원으로 하향

*에스에프에이(056190):아직 뚜렷한 상승 촉매가 부족



*웅진홀딩스(016880):금일 웅진코웨이 매각협상자 선정, 흥행 or 실패?<이트레이드>

-광둥메이디 등 인수의향업체의 전략상 기대보다 높은 가격에 매각가가 형성될 가능성이 높음



<대우증권>

*독-불재무장관회담에 기대

*밋밋한 미국경기, 시간이 필요한 유럽

*정유-화학, 화학은 개선속도 더뎌 정유는 수요부진 속 소폭 둔화

*SK하이닉스, 펀더멘탈 개선에 더 주목할 때

*LG, 시가총액 LG전자와 LG화학의 보유지분가치 수준에 불과

*강원랜드, 플러스 성장기 진입

*다음, 2분기 성수기 효과 하반기 모바일 수익모델 확보

*LS, 긍정적인 실적과 LS전선 회복이 주는 의미

*한진해운, 다시 온 매수 기회



<한국투자증권>

*OECD 선행지수, 미국과 중국 경기 호조 예고

*유로존 위기감 재부각에 따른 금융시장 불안

*단기 유망종목-인프라웨어, 에스엘, LG전자, 파트론, 현대차

*중장기 유망종목-세코닉스, 코텍, 넥센타이어, 심텍, 현대하이스코, NHN

*BS금융, 1분기 순이익 예상치 부합

*NHN, 모바일과 일본에 승부

*대우해양조선, 소나기는 지나갔다.

*삼성생명, 장기적 성장 수준 논할 대표적 금융주



<삼성증권>

*프랑스 그리스 선거 이후 유로존 정책적 대응 관심

*한국 증시, 새로운 저점 확보하며 점진적 반등 시도



<현대증권>

*추가 충격은 제한될 전망

*안전자산 선호가 뚜렷한 글로벌 자금 흐름

*NHN, 라인과 모바일 광고에 기대

*삼성생명보험, 4분기 실적 전체적으로 양호

*삼성화재, 4분기 실적 컨센서스 부합...뿌리깊은 나무

*한진해운, 겨울 가고 봄이 찾아온다

*GS, 예상보다 부진

*강원랜드, 1분기 매출은 4% 증가 영업이익은 15% 감소


강주남ㆍ심형준ㆍ최재원ㆍ성연진ㆍ신수정ㆍ오연주ㆍ안상미ㆍ이지웅 기자/nam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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