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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XX빵’…성희롱 할아버지…경찰 검거
[헤럴드경제= 이태형 기자]서울 지하철 2호선에서 한 여대생에게 “너는 XX빵 놓기 딱 좋다”라는 등 성적 모욕감을 주는 언행을 했던 피의자 A(66)씨가 검거됐다.

A씨는 지난 7일 오후 1시 35분 경 서울 지하철 2호선 사당역에서 낙성대역 구간 사람들이 많은 전동차 안에서 여대생 B(21)씨에게 수차례에 걸쳐 “너는 XX빵 놓기 딱 좋다”라는 등 성적 모욕감을 주는 언행을 수차례 반복한 바 있다.

경찰은 B양이 A씨를 처벌해 달라며 인터넷 포털사이트 게시판에 A씨의 얼굴사진을 공개한 것을 바탕으로 A씨를 검거했다.

우선 경찰은 공개된 A씨 사진을 바탕으로 사당역에서 낙성대역 간 폐쇄회로(CC) TV 열람 및 동일 인상착의자 대조 사수를 벌였다.

이후 경찰은 A씨의 동선 및 역추적 그리고 교통카드 사용내역 분석 등으로 지난 10일 오후 6시 10분께 A씨를 주거지에서 검거했다.

경찰은 성추행 등 피해를 당하거나 범행장면을 목격하신 분은 112나 지하철경찰대(02-2281-0806)로 적극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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