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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지역 청년취업 지원사업 적극, 향토주류업체 대선주조 3개년 계획 전개
[헤럴드경제=윤정희 기자]부산지역 주류업체인 대선주조가 대학생을 비롯한 청년층 취업지원 사업에 적극 나섰다. 지난해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부산지역 청년층(15~29세)의 경제활동 참여율은 37.4%, 고용률은 34.1%로 7대 도시 중 꼴찌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대선주조는 시원공익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채용정보 사이트(http://www.c1welfarefoundation.or.kr)를 개설한 것을 시작으로 취업지원 사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재단 홈페이지는 부산지역 기업의 구직정보 및 대학생과 일반인의 구인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부산지역 유망 기업 소개 및 홈페이지 링크, 각종 취업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전국의 취업정보 사이트를 한 곳에 모아 놓아 취업관련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또 각 대학의 취업센터, 부산시 및 부산지방고용노동청과 협약을 통해 구인 구직 맞춤 취업과 직장체험 프로그램, 인턴제 등 부산지역 기업과 연계하여 취업을 성사시키기 위한 현실적인 지원사업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선주조는 특히 앞으로 맞춤취업 지원사업, 해외인턴 지원사업 등 취업지원 3개년 계획을 수립해 지역사회의 실업난 극복 문제를 중점 공익사업으로 정착시켜 나갈 방침이다.

조용학 대선주조 대표이사는 “대학생과 중소기업으로 대표되는 노동시장의 미스매치 문제 해결이 급선무”라며 “시원공익재단의 취업지원 사업을 계기로 현실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원공익재단은 2005년 설립 이래 주로 장학 및 사회복지 사업에 집중해 왔으나 우리사회의 최대 현안인 실업과 인력난 해결에도 힘을 보태키로 한 것이어서 주목된다.


윤정희 기자/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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