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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피>유니켐, 기아차에 신형 SUV용 가죽시트 공급한다
[헤럴드경제=이지웅 기자] 피혁제품 전문 제조업체 유니켐(011330)이 기아차(000270) 신형 SUV차량에 적용되는 가죽시트 원단을 공급한다.해당 부문에서만 252억원의 추가 매출과 함께 수익성 개선도 기대된다.

유니켐은 기아차의 신형 SUV차량에 들어가는 가죽시트 원단을 공급키로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유니켐은 기아차에 2017년까지 5년간 총 12만대 분량의 해당 차종용 가죽시트 원단을 공급하게 된다.

이번 계약으로 유니켐은 가죽시트 원단 부문 매출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유니켐 관계자는 “해당 차량용 원단 납품으로 향후 252억원 규모의 추가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번 계약은 수익성 면에서도 성과를 낼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회사측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전년도 평균 납품단가 대비 적정 인상분이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차(005380), 기아차와 르노삼성자동차 등 국내 자동차사와 글로벌 가방제조업체인 코치(COACH) 등을 주요 거래처로 확보하고 있는 유니켐은 올해 큰 폭의 실적호전을 이루게 될 것으로 자신했다.

유니켐 관계자는 “카시트는 물론 COACH용 가죽원단 공급이 늘면서 올해 목표 매출액 1444억원과 영업이익 107억원 달성을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심양보 유니켐 대표는 “높은 기술력을 갖추고도 고품질 확보에 만전을 기한 결과”라며 “늘어나는 시장 수요에 맞춰 품질 경쟁력을 높여가 피혁산업의 리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plat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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