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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추-쇼리-소야, ‘우리는 제2의 쿨’ 의리 과시
힙합듀오 마이티마우스와 솔로 여가수 소야가 의리를 과시했다.

5월 10일 오후 2시 서울 논현동 클럽 홀릭에서 새 디지털 싱글앨범 ‘나쁜 놈’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상추는 이날 벌써 세 번째 음반 활동을 함께 하는 소야에 대해 “2010년도 저희가 처음 함께 한 순간부터 ‘쿨’이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면서 “저희 뮤직비디오나 방송을 봐도 소야와 함께라 그림이 좋은 것 같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쇼리 역시 “소야는 상추 형과도 목소리가 잘 어울린다. 없으면 안 되는 존재다. 그런데 개인 솔로앨범을 준비하고 있어서 불안하다”고 전했다.

이에 소야는 “맨 처음 함께 할 때는 걱정됐었다. 그런데 막상 같이 하니 너무 편하게 해주셔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신곡 ‘나쁜 놈’은 2011년 상반기 최고의 히트곡 중 하나였던 마이티마우스의 ‘톡톡’을 만든 라이머와 동네형이 공동 작곡한 곡이다.

특히 바람둥이처럼 보이는 한 남자와 그런 남자에게 마음을 뺏겨버린 한 여자의 알콩달콩한 사랑 이야기를 귀에 쏙 들어오는 멜로디의 곡으로 마이티마우스가 직접 프로듀싱을 맡아 오랜 기간 심혈을 기울여 작업한 야심작이다.

아울러 전작 ‘톡톡’에 피처링으로 참여한 소야가 또 한번 지원사격에 나서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이다. 



양지원 이슈팀기자/ jwon04@ 사진 백성현 기자 sthay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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