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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북 직원들 ‘돈방석’…1인당 세금 12억원
평균 28억원씩 주식 받아
창립 8년 만에 가입자 9억명을 돌파한 세계 최대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 직원들이 기업공개(IPO)로 돈방석에 앉으면서 1인당 평균 12억원의 세금을 물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스톡마켓투데이(Stock Market Today) 등 증시 관련 매체들은 페이스북이 다음주께 IPO를 마치고 18일 나스닥에 상장하게 되면 3500명에 달하는 페이스북 직원은 1인당 평균 110만달러(약 12억5000만원)에 이르는 세금을 납부하게 될 것이라고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직원들 1인당 평균 28억원가량의 주식을 받는 것을 감안하면 이익의 45%를 세금으로 내는 셈이다.

현지 애널리스트들은 “중ㆍ소 규모가 대부분인 기술기업 직원들이 이렇게 많은 세금을 낼 것이라는 소식은 지금껏 들어본 적이 없다”며 한껏 들떠 있다.

최고경영자(CEO) 마크 저커버그도 IPO 이후 내야 할 세금이 20억달러를 웃돈다. 


<윤현종 기자>
/factis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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