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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서구, 치매환자가정에 매달 3만원 지원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 치매지원센터는 치매어르신을 돌보는 저소득층 가정에 힘이 되어주고자 치료비 및 조호물품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한다고 10일 밝혔다.

치료비 지원은 치매로 진단받은 저소득(의료보험료 납부기준 지역가입자 월7만8000원, 직장가입자 7만3000원 이하 납부자)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 치료비 중 본인부담금에 한하여 월 3만원까지 지원한다. 또 가정에서 치매환자를 돌보는 경우 환자의 상태에 따라 기저귀, 방수매트, 미끄럼방지 양말, 앞치마 등도 무상제공한다. 치매로 인해 길을 잃고 실종되는 사례를 예방하고자 배회증상이 있는 어르신에게 배회구조 팔찌와 인식표를 무료제작해 지원한다.

강서구청 관계자는 “치매환자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다소나마 경감시키기 위해 치료비 지원과 돌봄에 필요한 조호물품을 무료로 제공하게 됐다”며, 해당 가구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는 강서구치매지원센터(3663-0943~6)로 하면 된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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