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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 지하철서 보던 영화, IPTV로 이어본다
KT, 9월부터 ‘올레tv now’ N스크린 서비스 확대

태블릿PC·스마트폰·TV 등
하나의 콘텐츠 끊김없이 이용

어댑티브 스트리밍 기술 적용
이용자에 최적화된 속도 구현
 


올 9월부터 KT의 N-스크린 서비스인 ‘올레tv now(OTN)’를 인터넷TV(IPTV)를 통해서도 즐길 수 있게 된다.

N-스크린 서비스는 TV, 스마트폰, PC 등 다양한 스마트 기기에서 하나의 콘텐츠를 끊김없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N은 서비스에 활용되는 기기의 수를 의미한다.

현재 OTN 서비스는 스마트폰, 태블릿PC, PC 등 3가지 기기에서만 구현되지만 9월부터는 지하철에서 스마트폰으로 보던 영화를 집에 도착해서 올레tv(IPTV)에서도 볼 수 있다.

KT는 오는 9월부터 올레tv(OTV)와 OTN에 동시에 가입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OTV-OTN 간 주문형 비디오(VOD) 감상할 때 스크린 간 이어보기 ▷TV스크린까지 한 번의 결제로 다양한 기기를 이용할 수 있는 ‘단일과금 결제방식(OPMDㆍOne Pay Multi Device)’ ▷OTV와 OTN에서 TV 포인트 등 보조결제수단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이용자는 OTV 채널 890번에서 본인 인증을 거치면 TV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네트워크 품질에 따라 500Kbps, 1Mbps, 1.5Mbps, 2Mbps 등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어댑티브 스트리밍(Adaptive Streaming)’ 기술을 OTN에 적용해 이용자의 네트워크 환경에 최적화된 끊김 없는 영상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KT는 최근 관련 장비ㆍ솔루션 업체들을 대상으로 이 기술의 시장 동향 및 기술 현황 조사를 위한 정보제안요청서(RFI)를 발송했다.

올레tv의 콘텐츠도 대폭 확충된다.

올해 안에 실시간 방송채널을 70개, VOD를 5만5000편으로 늘리고 지상파, CJ, 해외 메이저급 CP 등 핵심 콘텐츠의 제공 범위도 확대할 예정이다.

KT의 N스크린 서비스인 올레tv now는 핸드폰, 태블릿, PC에서 실시간 방송과 VOD를 이용할 수 있으며, 프로야구 편파 중계를 방송하고 있다. [사진제공=KT]

지난 7일부터는 KBS 1, 2 채널과 KBS TV 다시보기(VOD)를 제공하고 있다. TV다시보기는 올레tv와 동일한 방식으로 TV 방영 후 일주일 이내는 건당 과금, 일주일이 지난 프로그램은 월정액 가입자면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한편 지난 4월 말 기준으로 올레tv의 가입자 수는 340만명이며 올레tv now의 다운로드 건수는 220만건에 이른다.

이영렬 KT 올레tv본부장은 “올레tv와 올레tv now를 통해 고객들이 진정한 N스크린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혁신을 이뤄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상현 기자>
/puqua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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