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사이코패스 뇌 구조는 일반인과 다르다는 주장이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영국 킹스 칼리지 런던(KCL) 정신의학연구소의 나이겔 블랙우드 박사는 사이코패스 뇌 구조가 일반인과 다른 증거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무차별 폭행과 살인 간강 등의 범죄에도 죄책감을 못느끼는 부분에는 뇌구조에 있다는 주장이다.
블랙우드 박사에 따르면 성격장애(ASPD) 범죄자 중 사이코패스로 분류된 17명, 일반 범죄자 27명, 일반인 22명을 대상으로 자기공명영상(MRI)으로 뇌구조를 살펴본 결과 다른 사람의 감정을 이해하는 기능을 수행하는 전문 측 전두피질과 측두극의 회색질이 현저히 적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에 대해 블랙우드 박사는 “사이코패스의 뇌 구조처럼 다른 사람의 감정이나 의도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기능을 수행하는 부분이 손상되면 감정이입이 안 되고 두려움과 걱정에 대한 반응이 약하며 죄책감이나 당혹 같은 감정이 일어나지 않는다”고 전했다.
즉 이 부위가 손상되면 감정이입이 불가능하고 죄책감 같은 자아의식적 감정이 일어나지 않으며 두려움과 걱정 반응이 약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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