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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 영화기업 미 2대 영화관 인수
중국 최대 극장체인 완다(萬達)그룹이 미국 2대 영화관인 AMC 인수에 나섰다고 미국 뉴욕타임스(NYT)가 최근 보도했다.

신문은 전체 혹은 대규모 지분 인수 방식으로 AMC를 인수할 것이며, 인수금액은 수백억위안에 이를 것이라고 전했다.

두 회사는 1년 전부터 M&A를 논의 해오다 AMC사가 4억5000만 달러의 증자계획을 전면 중단하면서 협상이 급진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완다는 지난해부터 줄곧 해외 시장 진출에 대한 의지를 밝혀왔다. 점차 포화상태에 달하고 있는 중국 시장을 넘어서 해외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이번 인수설에 대해서 완다는 모르는 사실이라며 언급을 회피했다.

완다그룹의 자회사인 완다영화는 현재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이어서 미국 기업 인수는 큰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한희라 기자/hanir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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