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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증시, 그리스 우려에 금융, 기술주 동반 하락...BOA -2.15%, 마이크론 -4% 급락
[헤럴드경제= 강주남 기자] 그리스 우려에 미국증시의 금융주와 기술주가 동반 하락했다. 9일 신한금융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날 새벽 끝난 미국증시에서 다우는 -0.59%, S&P -0.43%, 나스닥 -0.39% 하락했다. 그리스 연립정부 구성 실패로 재선거가 불가피할 것이라는 분석이 하락장을 촉발시켰다. 케나이 캐피탈 매니지먼트의 트레스 닙파는 “유럽 상황이 선거 이후에 악화되었기 때문에 지금은 주식에서 벗어나고 싶다”고 말했다.

유로존의 재무위기가 부각되면 금융주가 일제히 떨어졌다. BOA 2.14% 하락한 것을 비롯해 골드만삭스 109.37 -0.61%, JP모건 -0.96%, 아멕스카드 -0.35%, HSBC -1.17%, BNP파리바 -3.79%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기술주와 유통주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IBM이 201.48달러로 마감돼 전일보다 1.11% 하락했다. 마이크론은 6.24달러로, -4.00%의 낙폭을 기록했다. 인텔 -1.40%, 마이크로소프트 -0.49% 였다. 애플은 0.23% 떨어진 568.18달러로 장을 마쳤다.

반면, 구글은 612.79달러로 전일보다 0.86%, 모토롤라 모빌은 39.25달러로 전일보다 0.31%가 각각 올랐다.

유통주의 경우 월마트 -0.24%, JC페니 -1.07%, 까르푸 -2.43%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한편, 미 국채가격은 안전자산 선호 심리로 상승했다.

nam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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