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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오싸이언, 추억의 ‘인형뽑기’도 모바일게임으로
[헤럴드경제=서지혜기자] 그라비티의 자회사 네오싸이언(대표 기타무라 요시노리)이 위치기반서비스를 이용한 소셜네트워크게임 ‘파티오’ 등을 선보이면서 본격적으로 모바일 게임 시장을 공략한다.

네오싸이언은 8일 서울 논현동 파티오9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출시할 20여종의 게임을 소개하고 향후 출시할 스마트폰 게임 라인업과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네오싸이언은 올해 말까지 본격적으로 스마트폰 시장을 공략한 후 내년부터는 아시아를 넘어 유럽에 이르는 해외시장에 뛰어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일본의 게임업체인 코로프라(대표 바바 나루아츠)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위치기반SNG‘ 파티오’를 공동 개발하는 등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위치기반 SNG 파티오는 이용자의 위치를 인식해 지역에 기반 한 특산품을 아이템으로 획득할 수 있게 하는 신개념 게임으로 이용자들이 경쟁과 협력을 통해 자신만의 파티오를 만들어나가는 내용이다. 삼청동에서 게임을 할 경우 ‘한옥’이라는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식이다. 실존하는 오프라인 매장과 특산품을 온라인상에서 구현해 현실감을 높인다.

추억의 오락실 게임 ‘인형뽑기’도 ‘인형뽑기 드래곤사가’로 재탄생했다. 드래곤사가의 캐릭터들이 연계돼 모바일로 인형뽑기를 즐길 수 있다. 인형의 무게에 따라 난이도가 달라지는 등 실제 어린 시절 즐겨하던 인형뽑기와 유사한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이 외에도 ‘위 빌드 스토리’, ‘어썰터’, ‘고릴라’ 등 20여 종의 2012년 라인업을 소개했으며 ‘홈 런처’, ‘샌디’ 등 서비스 애플리케이션도 공개했다.

기타무라 요시노리 네오싸이언 대표이사는 “오늘 공개한 게임 외에도 자체 개발한 다양한 게임을 라인업할 예정”이라며 “차별화된 기술로 모바일 게임 이상의 재미를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네오싸이언 관계자는 “5월내에 ‘파티오’와 ‘발키리의 반란’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나머지 게임도 빠른 시일 내에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gyelov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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