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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에서 감상하는 국립중앙박물관, ’네이버 뮤지엄’
[헤럴드경제=서지혜기자] 국내 최대 박물관인 국립중앙박물관이 NHN(035420)과 손잡고 가상 박물관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NHN과 국립중앙박물관은 가상박물관인 ‘네이버 뮤지엄’을 개관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지난 해 9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8개월만이다.

네이버 뮤지엄은 네이버 지도에서 ‘뮤지엄 뷰’로 제공되는 박물관 중 일부를 골라 유물정보와 음성해설, 영문해설 및 고화질 서비스 등을 추가해 별도로 선보이는 서비스다.

이용자들은 인터넷 상에서 클릭만으로 국립중앙박물관의 50개 전시실과 1만 1천여 점의 전시품을 마치 걸어 다니는 것처럼 볼 수 있다. 또 금관과 반가사유상 같은 한국 문화를 대표하는 154개 주요 문화유산을 국립중앙박물관의 큐레이터 설명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유물에 대한 음성해설 녹음에는 손범수 아나운서가 참여했다.

NHN과 국립중앙박물관은 ‘네이버 뮤지엄’이 박물관에 가기 전 주요 정보들을 미리 살펴보거나 직접 박물관에 찾아오기 힘든 사람들이 손쉽게 유물을 감상할 수 있기 때문에 한국문화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새로운 통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HN 관계자는 “국립중앙박물관을 시작으로 국립고궁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 국립경주박물관, 고성공룡박물관 등 10여 개 국내 박물관을 향후 추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gyelov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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