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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英 최고의 부자 운동 선수는 누구?
[헤럴드생생뉴스]영국에서 가장 돈이 많은 운동선수는 과연 누구일까?

선데이타임스는 약 1억6000만 파운드(약 2928억 원)의 재산을 보유한 영국의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37.LA갤럭시)이 영국 내 가장 부유한 운동선수로 등극했다고 6일(현지시각) 밝혔다.

베컴은 지난 2월 카타르 왕자가 구단주로 있는 프랑스프로축구의 파리생제르망의 연봉 1200만 달러(약 137억 원)라는 거액의 입단 제의를 뿌리친 바 있으며 연간 650만 달러(약 74억) 선의 연봉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연봉이나 상금보다는 주로 광고 출연료 등을 통해 재산을 모았다.

하지만 영국 1위라는 기염에도 불구하고 세계 운동선수 부자 순위에서는 10위에 그쳤다.

세계 1위는 5억3800만 파운드(약 9846억 원)의 재산을 가진 골프선수 타이거 우즈(미국)로 나타났고 우즈에 이어 포뮬러1 카레이서인 미하엘 슈마허(독일)와 은퇴한 농구 스타 마이클 조던(미국)이 각각 2위와 3위로 올랐다.

여자 운동선수의 경우 ‘코트 요정’ 테니스 스타 마리아 샤라포바(러시아)가 5500만 파운드(약 1007억 원)의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나 1위에 올랐다. 샤라포바도 베컴과 마찬가지로 연봉과 상금보다는 광고 출연료 등으로 재산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영국 내 전ㆍ현직 운동선수를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에 따르면 100위권 중 과반수에 가까운 48명이 축구선수인 것으로 드러나 영국의 ‘축구 사랑’을 실감케 했다.

on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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