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민상식 기자]서울 중랑구(구청장 문병권) 망우3동 주민센터(동장 오건석)는 7일 오후 2시부터 망우3동 햇님경로당과 샛별경로당을 방문해 어버이날을 맞이한 어르신 60명에게 ‘사랑의 카네이션달아드리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망우3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남명수)에서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에게 감사와 위로를 전하기 위해 지난 4월 주민자치위원회 월례회의 시 만장일치로 채택된 사업이다. 이 행사를 위해 주민자치위원들이 카네이션 100개, 시루떡, 제철과일, 음료 등을 준비했다.

주민자치위원 23명은 사랑의 카네이션을 어르신 가슴에 직접달며 감사와 위로를 표한다. 또 과일, 음료를 대접하면서 어르신들과 즐거운 담소 시간을 가진 뒤 경로당 주변 청소를 끝으로 행사를 마무리한다.

한명자 주민자치위원은 “주민자치위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으로 행사를 준비했다”며 “떡, 음료, 과일 등을 정성껏 준비해 동네 어르신들께 대접할 생각에 마음이 설렌다”고 말했다.

망우3동주민자치위원회 남명자 위원장은 “앞으로도 지역봉사활동과 어르신들을 위한 행사를 자주 마련해 더불어 사는 지역공동체마을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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