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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이색 체험제공…불황없는 성공 아이템
엔젤 비즈니스 ‘하루캠프’
요즘 뜨는 창업 아이템 중에서도 으뜸은 어린이 관련 사업인 엔젤비즈니스다. 

엔젤 비즈니스(Angel Business)란 일반적으로 0∼14세의 영유아에서 초등학생까지를 대상으로 하는 모든 어린이 관련 사업을 총칭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분야다.

어린이 전용 헤어숍이 속속 등장하고 있고 유아동복 시장은 매년 10% 이상의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온 가족이 함께하는 패밀리레스토랑은 어린이 메뉴를 다양하게 갖추고 어린이의 체형과 키에 맞춘 전용 화장실을 설치하는 한편, 어린이에게 다양한 특전을 베푸는 회원 카드제나 돌잔치 프로그램 등 색다른 서비스와 이벤트를 치열하게 전개하고 있다.

본지의 ‘창업이 희망이다’ 코너에서는 어린이달을 맞아 엔젤비즈니스 분야의 특별한 창업 아이템으로 ‘하루캠프’를 추천한다. 하루캠프는 저렴하면서도 실속을 추구하는 가운데 학습, 체험, 참여 등 어린이에게 좋은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아이템이며 대규모 시설투자보다는 서비스 및 운영프로그램의 개발로 이용자들을 유치하는 사업전략이 돋보이기 때문이다.

‘하루캠프’는 각 지역의 주말 과학교실, 생태공원, 농어촌 체험마을 등을 활용해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다. 기존의 현장학습 프로그램과 비교해 보면 단 하루에 짜임새 있는 엑기스 같은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만족도와 참여 편리성을 동시에 제공하는 콘셉트다.

다양한 테마를 부모와 함께 즐길 수 있고, 최근의 교육 트렌드인 자기주도 학습과 창의적 문제 해결력을 키우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접목ㆍ개발해 운영한다면 분명 성공가도를 달릴 수 있는 창업아이템이다.

캠프는 0∼14세의 영유아에서부터 초등학생을 주 고객층으로 하며, 이들의 부모와 조부모 그리고 전체 가족을 고객군으로 포함한다. 따라서 사업 아이템이 유아ㆍ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나 그들을 동반하는 가족의 흥미와 휴식을 제공하는 기능도 포함할 수 있어야 한다.

해외의 성공 사례는 롱아일랜드의 Park Shore Country Day Camp가 대표적이다. 이곳 캠프에서는 전문가가 감독하는 모든 나이의 다양한 활동을 제공하고 있고, Long Island New York’s Suffolk County의 15 Acre Dix Hills campus는 부모들이 아이들을 위해 원하는 즐거움을 창조하는 모든 최신의 프로그램과 시설을 갖추고 있다. Park Shore캠프는 4, 6주 혹은 8주 세션으로 등록을 받고 있고, 주니어 캠프 참가자(6~7세)와 시니어 캠프 참가자(8~10세)는 전일, 혹은 주 5일 캠프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다.

어린이들이 주요 대상인 엔젤 비즈니스는 불황을 모른다. 자녀에 대한 관심과 지출 규모가 갈수록 증가하면서 어린이 관련 산업이 크게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주 5일 수업제가 도입되면서 시장의 전망이 더욱 밝아지고 있다.

하루캠프를 열고자하는 예비 창업자는 Park Shore 캠프( www. parkshoredaycamp.com), 키자니아(www. kidzania.co.kr) 등의 사이트를 참고하면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대전=이권형 기자>
/kwon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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