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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청, 관광버스 음주운전 전국 일제점검 실시
운전자 1명 입건, 수치미달 2명 운전자 교체 조치

[헤럴드생생뉴스]경찰청은 4일 전국에서 전세버스 운전자에 대한 일제 음주운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점검은 학교, 고속도로 요금정산소 및 휴게소, 주요 관광지 등 총 455개소에서 운전자 3946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점검 결과 제주공항에서 중국인 관광객을 수송할 예정이던 전세버스 운전자 1명이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밝혀져 입건됐고, 중학교 수학여행단 및 유치원 현장학습 전세버스 운전자가 음주 단속수치에는 미달했지만, 음주를 한 것으로 나타나 운전자를 교체하도록 조치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전세버스의 사고는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큰 만큼 관광객 수송이 있다면 전날부터 술을 마시지 않아야 한다”며 운전자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경찰은 학교나 산악회 등 단체에서 여행 출발 전 운전자의 음주여부 점검이나 간략한 안전 교육을 받기 원하는 경우 가까운 경찰서로 연락하면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

앞서 4월부터 경찰은 각급 학교 소풍이나 수학여행, 일본 골든위크와 중국 노동절 연휴를 맞은 관광객 등이 늘면서 봄 행락철 교통안전 대책의 일환으로 운전자 음주운전을 단속해 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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