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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정의 달, 어린이ㆍ효도보험 선물 괜찮네
[헤럴드경제=김양규기자]이달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을 위한 선물을 고민하는 이들이 적지않다. 가족의 대한 사랑을 표현하기 위한 많은 선물들이 있겠지만 가족안전을 위한 보험상품을 선물해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하나HSBC생명은 5일 가정의 달을 맞아 성장기 자녀와 늘어가는 병원비로 고민하는 부모님들을 위해 가입해볼 만한 상품 및 특징을 소개했다.

우선 활동성이 풍부한 청소년기의 자녀들들의 경우 각종 질병이나 사고, 재해에 노출돼 있는 만큼 이에 대한 위험보장이 가능한 상해보험에 반드시 가입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하지만 앞서 중요한 것은 보험가입 시 부주의한 실수로 겪을 수 있는 골절, 화상, 교통사고, 식중독 등이 보장되는지를 확인해야 한다는 것.대부분의 상해보험은 대중교통, 교통재해 등 각종 재해를 보장한다. 또한 다양한 특약 가입을 통해 감염성 질환, 골절, 깁스, 화상에 대한 수술비와 입원비 등의 위험보장을 해주고 있다. 만기환급형보다 순수보장형을 선택하면 보험료를 더 줄일 수 있다는 것도 알아둘 필요가 있다.

◇보험으로 자녀교육비 마련

자녀 1명을 대학에 보내는 데 필요한 평균 비용은 2억원 정도다. 자녀 교육비 마련은 부모들의 가장 큰 걱정임에는 틀림없다. 어린이 교육비 마련을 위한 보험은 뭘까. 일명 교육보험, 학자금 보험으로 불리는 보험들이다. 학자금 마련을 위해 보험가입을 고려한다면 부모와 자녀의 가입 나이가 제한돼 있는 만큼 빨리 가입하는 것이 현명하다.

◇자녀는 변액ㆍ연금, 부모는 효도보험 ’괜찮네’

최근에는 자녀를 적게 낳는 경향이 짙다. 때문에 평생저축통장의 차원에서 일찍부터 어린이 변액보험이나 연금을 준비하는 사람도 많아지는 추세다. 이들 보험상품은 중도인출 기능이 있어 학자금, 결혼비용 등 필요할 때 활용 가능하다.

부모님을 위한 효도보험도 가정의 달을 맞아 추천할 만한 선물로 평가된다. 특히 70세까지 가입 가능하고 종신까지 보장하는 고령자 전용상품이라는 점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

100세 장수 시대가 도래하면서 노후질환 및 진료비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이를 대비해 미리 가입해 놓은 보험이 없다면 고령자 전용상품을 찾아볼 필요가 있다. 특히 고령자에게 발병률이 높은 당뇨병, 고혈압성 질환, 허혈성 심장질환, 뇌출혈, 신부전증 등 5대 질병과 치매를 보장하기 때문에 부모님에게 선물로 안성맞춤이다. 60세이후 생존시 장수축하금을 지급하는 상품도 있다.

◇치매 간병비 지원ㆍ효자에겐 보험료 할인혜택도

최근 보건복지부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5년 8만 5000명이던 치매진료 환자수가 꾸준히 증가해 2010년에는 약 22만명으로 무려 260%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치매를 보장하는 보험도 각광받고 있다. 치매 보장보험은 부부가 함께 가입 시 10% 할인 등의 혜택이 주어지는 동시에 암, 급성심근경색 등의 보장 설계도 가능하다. 또 자녀가 부모님을 위해 가입에 가입하면 보험료를 할인해 주는 보험도 있다.

하나HSBC생명 한 관계자는 “매년 가정의 달을 앞두고 어린이보험과 실버보험에 대한 상품 문의가 특히 많다”며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보장 내용과 만기 등을 확인하고, 다양한 상품을 비교해 가족 구성원의 특징과 목적에 맞는 상품을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kyk7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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