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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닥>새내기주 비아트론, 천당→지옥 오가...시초가 2만5500원으로 공모가 1만5900원 훌쩍 넘긴후 급락세
[헤럴드경제=강주남 기자] 새내기주 비아트론(141000)의 주가가 첫날부터 천당과 지옥을 오가고 있다.4일 코스닥시장에서 비아트론은 공모가 1만5900원을 웃도는 2만55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후 2만6000원까지 치솟았다가, 오전 9시49분현재 시초가대비 10.20% 하락한 2만2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과 동시에 공모가인 1만5900원보다 60% 이상 높은 가격 2만5500원에 시초가를 형성했지만 시간이 지나자 낙폭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지난 2001년 12월 설립된 비아트론은 디스플레이 및 태양전지 TFT기판 제조공정에 필요한 열처리 장비를 생산하는 업체다. 주요 매출처는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37.2%), LG디스플레이(12.8%), 삼성전자(10.6%)등이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날 비아트론에 대해 국내 아몰레드(AMOLED) 투자 수혜와 해외향 저온 폴리실리콘 액정화면(LTPS LCD) 열처리 장비 매출 증가로 실적 개선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신한금융투자는 4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하는 비아트론에 대해 국내 아몰레드(AMOLED) 투자 수혜와 해외향 저온 폴리실리콘 액정화면(LTPS LCD) 열처리 장비 매출 증가로 실적 개선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주영 연구원은 “비아트론은 작년 매출액 471억원, 영업이익 105억원, 순이익 102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큰폭의 실적 개선을 기록했다”며 “고해상도 디스플레이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 주력제품 매출이 급증한 것이 매출 증가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도 높은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업체의 아몰레드 투자와 해외 업체의 LTPS LCD와 같은 고사양 디스플레이 투자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2001년 12월 설립된 비아트론은 디스플레이 및 태양전지 TFT기판 제조공정에 필요한 열처리 장비를 생산하는 업체다. 주요 매출처는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37.2%), LG디스플레이(12.8%), 삼성전자(10.6%) 등이다.

비아트론은 183억원의 공모자금 중 시설투자에 100억원, 운영자금으로 47억원을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이 연구원은 “현재 수원 1공장과 2공장에 연 100대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는데 2013년까지 연 250대 생산 규모의 신공장을 완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아트론은 지난달 25~26일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 결과, 834.6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nam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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