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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천군 수목원 기공…무공화 메카도시로
강원 홍천군(군수 허필홍)은 오는 4일 북방면 능평리 산57번지 일원에서 ‘무궁화수목원’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무궁화 메카도시=홍천’ 만들기의 초석이 될 이번 기공식에는 허 군수와 신영재 홍천군의회 의장, 그리고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총 면적 31.3㏊(시설지구 6.3㏊) 규모의 무공화수목원에는 총 6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지난해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쳤으며, 이번 토목공사를 시작으로 건축·전기·조경공사가 단계적으로 진행되며 오는 2015년 상반기에 개원될 예정이다.

무궁화수목원은 만남의 장, 체험의 장, 관찰의 장, 화합의 장 등으로 이뤄진다.

무궁화를 중심으로 수목유전자원을 수집․증식․보존․관리 및 전시하고 나아가 그 자원화를 위한 연구기반시설을 확보하는 등 스토리 테마형 수목원으로 조성된다.

홍천군 관계자는 “북방면 능평리 무궁화수목원이 조성되면 기존의 무궁화테마파크, 무궁화공원과 연계해 ‘무궁화 메카도시=홍천’의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라며 “대국민 전시·교육·홍보의 장으로서 외부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홍천군은 서석면 어론리 고양산 8부 능선에 생육하고 있는 무궁화 고령목의 후계목 조성을 위해 지난 1일 삽수를 채취했으며, 고령목의 죽은 가지 제거 및 주변 전정 등 정비작업도 함께 시행했다.

지난 2007년 발견된 무궁화 고령목은 높이 7.5m 너비 7.7m 직경 36㎝인 대형 무궁화로 수령은 약60년생으로 추정된다. (033)430-2090

박인호(헤럴드경제 객원기자,cafe.naver.com/rm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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