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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 살인이자’ 당신 아들이라면 그렇게 받겠어요?
[헤럴드경제=민상식 기자] 200% 넘는 살인이자로 자영업자들을 괴롭혀온 사채업자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무등록 대부업을 한 혐의(대부업법 위반)로 A(31)씨 등 대부업자 3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일당은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보습학원 원장 B씨에게 원금 9000만원을 빌려주고 연 200%에 달하는 이자를 챙겨 B씨 학원을 파산하게 하는 등 모두 1억 7000원의 고리를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관할 구청에 대부업 신고를 하지 않은 채 서울 종로와 동대문구 일대에서 광고 전단지을 돌리며 영업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m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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