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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서구, 우린 강서구형 복지모델로 간다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 강서구가 맞춤형 복지모델을 내놓고 복지도시로의 도약에 나선다.

강서구는 타 자치구보다 상대적으로 복지수요가 높은 구내의 특성에 대응하기 위해 ‘Yes! 희망드림단’을 구성한다고 3일 밝혔다.

‘Yes! 희망드림단’은 주민대표, 시민단체, 복지기관, 복지전문가, 공무원 등 15명 내외가 참여하는 민․관 공동협의기구로 동 단위의 30명 내외의 드림단도 별도 구성된다. 정부 주도의 일방적인 복지정책이 아닌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맞춤형 공동체복지로 지역 여건에 맞게 특성화하고 복지전달체계와 콜기능을 보강, 민ㆍ관 상시 협력체계를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공동체는 분기별로 회의를 개최해 사업을 평가하고 사례지원을 심의하는 등 사업의 자문, 지원, 협력 및 정보공유, 확산운동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사무를 관장하는 희망드림센터도 화곡6동 980-29번지 소재 화곡동별관 5층에 개소한다. 이 센터는 맞춤형 사례관리와 서비스, 법률 자문을 담당하는 희망복지팀과 적극적인 자원발굴과 적절한 지원을 연계하는 복지지원팀, 콜센터 기능과 신속한 기동력을 갖춘 Yes!행복기동대로 구성돼 복지전문가, 법률전문가 등 총 21명이 상근한다.

센터의 주요임무는 위기가구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사례별 맞춤형 지원, 지원대상자에 대한 DB관리로 중복 및 누락 등을 방지하는 역할이다. 특히 Yes!행복기동대는 Yes!행복콜(2600-1200)과 인터넷, SNS 등 콜센터에 접수된 위기가구에 기동차량으로 긴급 방문하는 등 신속히 대응하는 행동기구이다. 또 지역복지협의체, 사회복지기관, 의료기관, 교육기관, 사회단체 등 각급 외부기관 및 구청 산하 내부 복지기관과의 유기적인 연계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이 사업의 추진전략으로 강서구는 ‘일곱빛깔 맞춤형 프로젝트’도 내놨다. 무지개가 내포하고 있는 의미와 같이 주민에게 꿈과 희망이 되도록 하겠다는 메시지를 담았으며 일곱가지 색깔로 특정해 사례별 맞춤지원을 하겠다는 취지다.

빨간색은 긴급 지원과 구호가 요구되는 위기가구에 대한 긴급지원프로젝트, 노랑색은 의료와 시설연계 그리고 금전적 지원이 필요한 드림나눔프로젝트, 주황색은 공공지원, 초록은 희망키움, 파랑은 행복기부, 남색은 자립지원, 보라색은 가정회복 프로젝트 등이다.

이 밖에 ‘Yes! 재능뱅크, 복지관과 함께하는 즐거운 토요일 프로젝트’, ‘아름드리 나누미 프로젝트’ 등의 특수사업도 운영된다. 이 사업은 7일 희망드림 발대식과 사업을 전담할 ‘Yes! 강서 희망드림센터’현판식을 시작으로 닻을 올린다.

강서구는 이 사업으로 많은 위기가정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센터에 콜(2600-1200)기능과 인터넷, SNS활용을 가능토록 해 구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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