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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국인의 현ㆍ선물 순매수 단명 예상”
[헤럴드경제=심형준 기자]주가지수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외국인의 현ㆍ선물 순매수는 단명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심상범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3일 “지난 주, 외국인은 개별 종목 중심으로 순매수를 집중시켜 지수를 끌어올렸으나, 이는 대형주 실적 발표와 일부 인터내셔널 펀드 설정에 따른 대량 자금 유입 집행이 맞물려 나타난 일시적 현상”이라며 “지속될 가능성은 낮다”고 전망했다.

심 연구원은 “전일 개별 종목이 -991억 원의 순매도로 돌아선 것도 약효가 떨어진 신호로 해석된다”며 “선물 외국인도 최근 일별 순 매수 빈도가 늘었지만, 소형 세력의 매매 반전일 뿐이고 전반적 기조 반전으로 볼 수 없다”고 설명했다.

또 향후에는 개인이 선물 외국인을 대신해 지수 변곡점 신호 및 차익 프로그램(PR) 순매도 폭발의 뇌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추세를 보면 2009년 이후 대형 개인 세력의 참여가 활발하고 현물 대체 수요로 추정되며, 외국인 못지 않은 전문가들이라는 설명이다.

cerju@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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