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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환보유액 3168억달러...4개월째 사상최고치 경신
[헤럴드경제=하남현 기자]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4개월 연속 증가하며 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한국은행은 지난달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전달보다 8억9000만달러 증가한 3168억4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올 들어 계속 증가해 지난 1월 이후 사상 최고치를 계속 경신 중이다. 예치금이 8억4000만달러 늘었고 외환보유액에서 투자한 유가증권의 평가액이 3000만달러 증가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의 인출권인 SDR과 IMF포지션 역시 2000만달러 늘었다. 금 보유량은 변화가 없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엔화와 파운드화가 달러화 대비 강세를 보이며 관련 운용자산의 달러화 환산액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3월 말 기준으로 우리나라는 세계 7위 규모의 외화자산 보유액을 유지했다. 1위는 중국, 2위는 일본이다. 중국의 외화보유액은 3조3050억 달러에 달한다.

airins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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