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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개 초고층 빌딩숲으로 둘러싸인 용산국제업무지구
[헤럴드경제=정순식 기자] 2일 청사진이 공개된 서울 용산국제업무지구 내 23개 초고층 빌딩은 주거와 업무, 상업 시설을 포함하고 있다. 높이 620m의 국내 최고 높이로 지어지는 초고층 빌딩인 트리플원은 업무시설의 핵심적 역할을 담당하며, 단지 서쪽에 위치한 펜토미니엄과 더클라우드 등은 최고급 주거 시설로 공급되게 된다.

▶620m, 세계 2번째로 높은 초고층 빌딩 업무지구 핵심= 업무시설의 핵은 단연 ‘트리플원’ 빌딩이다. 트리플원 랜드마크타워는 용산역과 리테일밸리를 연결하는 전략적 요충지에 지상 111층, 높이620m, 연면적 45만1530㎡ 규모로 조성된다. 전 세계에서 두바이의 버즈칼리파에 이은 두번째로 높은 건물이 될 전망이다.

트리플원 빌딩의 최상부 103∼111층엔 서울 전역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전망대와 옥상공원, 레스토랑, 명상의 공간이 배치되고, 1200석의 컨퍼런스홀은 K-pop 등의 공연이 가능한 극장으로 계획되어 향후 한류문화의 새로운 메카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47층(243m)에 들어설 하모니타워는 하모니 타워는 용산국제업무지구 북서쪽 용산전자상가와 랜드마크타워의 중간에 위치하며, 타워의 외관은 한국의 전통 연등을 형상화했다.

블레이드타워(56층, 293m)와 다이아고널타워(64층, 362m)도 업무시설로 활용된다. 이중 다이아고널타워는 단지 내에서 용산공원을 가장 잘 조망할 수 있는 최상의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

부티크오피스텔은 용산국제업무지구의 두번째 랜드마크 타워로 2개동이 각각77층과 88층, 높이 437m, 연면적 41만6764㎡ 규모로 조성된다. 부티크오피스텔 지상부는 최고급 오피스텔 2,000실과 입주민을 위한 스카이라운지, 비지니스센터, 피트니스, 수영장 등으로 구성된다. 


▶최고급 주거시설 공급ㆍ코엑스 6배 규모 상업 시설 배치= 주거시설은 고급화를 지향한 점이 특징이다. 우선 펜토미니엄 주상복합은 용산국제업무지구 서쪽에 위치한 전가구가 펜트하우스로 구성된 최고급 주상복합 아파트다. 2개동, 59층, 높이 320m, 연면적 17만4744㎡ 규모로 조성된다.

스카이워크 주상복합은 지상 52층, 높이 333m, 연면적 11만5180㎡ 규모로 조성되며, 한강조망과 리테일밸리 조망이 모두 가능한 최고의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 최고급 주상복합 200가구와 오피스텔 18실 및 부대시설로 구성된다. 공중에 매달린 2개의 구름위 산책인 스카이워크가 눈길을 끈다. 


더클라우드 주상복합은 최고급 주상복합 아파트로, 2개동, 61층과 56층, 최고높이 268m, 연면적 26만7281㎡ 규모로 조성된다. 일반 분양용 아파트 411가구와 오피스텔 80실, 부대시설로 구성된다. 아울러 용산국제업무지구의 지하 공간은 대형 쇼핑몰로 탈바꿈하게 된다. 상업시설은 코엑스몰의 6배에 이르는 세계 최대 규모의 쇼핑몰로 모든 건물들이 지하로 연결, 하나의 복합쇼핑몰로 탄생하게 된다.

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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